2008년 08월 18일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는 약속만큼 노동자들에게 '너희가 주인' 이라고 말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노동자가 하는 일은 더럽고 힘들고 추한게 아니라 위대하고 보람된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일' 이라고 설파했기 때문에 그만큼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노동은 정확히 육체노동은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당연히 지금도 육체노동을 하는 일은 어지간히 돈을 많이 벌지 않는 이상에야 기피대상이다. 더욱이 대한민국에서 필기구잡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현장에서 육체 노동이라면 좀 깍고 들어가는 상황이고 대부분의 경우 돈을 많이 벌 수도 없다.
이렇게 힘들고 암울하던 나날을 보내던 노동자에게 긍지를 주었기에 공산주의가 인기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 by 그람 | 2008/08/18 18:40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31일
(뭐 해야 되니까) 돈 좀 주세요.
돈 달라는 분야가 한 두 군데가 아니지만 현금지원을 이렇게 열심히 요구하는 분야도 드물 듯 하다.
정부 보조라는건 농업이라는 분야를 사회전체가 세금이라는 형식으로 다 같이 분담지원한다는 이야기인데
어디까지 그 부담을 같이 견디줄까?
# by 그람 | 2008/07/31 11:36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7월 15일
좌글루스에서 우글루스를 운영하기에...
애당초 약간만 좌글루스 대세에서 어긋나면 그대로 적.
# by 그람 | 2008/07/15 17:42 | 트랙백 | 덧글(1)
2008년 07월 05일
시대의 창은 좌파계열 정치색을 가진 서적과 일반적인 부동산 재테크 저작 등을 내는 출판사이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낸 차베스를 열렬히 사랑하는 베네수엘라 혁명 연구모임에서 저술한 책, 그러니까 우고 차베스에 대한 열렬한 추종서를 상기의 제목으로 출판했다. 뭐 세부내용에 대헤서 말하자면 차베스가 한 일에 대한 칭찬과 거기서 희망을 찾자는 이야기이다. 즉, 베네수엘라의 이른바 사회주의 혁명(도대체 뭐가 혁명인지는 모르겠지만)이 우리의 모범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냥 수박을 보고는 수박 속도 푸르다고 하는 것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차베스가 실행한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서 어떻게 어느 형태로 성과를 거두었는가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고 차베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 차베스 평전 수준이다. 사실 이 책의 저자들이 차베스를 좋아하는 건 그가 반미주의자이며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지 차베스에 대한 꼼꼼한 분석은 없다.
뒤에 내용도 차베스가 국영화한 석유를 바탕으로 한 외교술에 대한 찬사이다.
이 책의 저자들의 차베스에 대한 표현을 보면 반미를 외치고 사회주의를 표방하면 그걸로 만족일 뿐 세밀한 분석은 필요없다.
'...전략... 차베스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개혁을 이끌고 있다 그는 대통령을 하기 위해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고, 혁명을 하기 위해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다. 민중을 위해 수많은 위협과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어 나가는 차베스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구만 약간 바꾸고 주어 좀 바꾸면 저기 북쪽 이웃사촌이나 박정희 대통령 - 전두환 시절의 신문, 잡지 기고글이나 도덕교과서 표현이랑 절망적일 정도로 닮았다. 아무리봐도 이승만 대통령,김일성 수령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위대한 민족의 영도자에 사무치는 그리움 그 자체이다. 대한민국에는 그들이 원하는 성배-지도자-가 없기에 베네수엘라에서 성배를 찾는 것이다. 이 책이 어느 책인지는 책날개의 맺음말에 극명하게 들어난다.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베네수엘라가 보여준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베네수엘라의 민중들이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혁명은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으며,미 제국주의와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지배가 흔들리는 모습을 불안해하고 있다. 그렇다.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대세를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물이 위로부터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 누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 것인가?'
착각은 자유라지만 이건 좀 심했다. 책의 저자들이 찬양하는 사회주의 체제를 남한에 실현하려면 어떻게 될지 생각은 해봤을까?
그전에 혁명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걸 보니까 단어 인플레이션이 참 심해졌다.
P.S 이 책이 무려 3쇄나 됬다.
P.S2 무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이달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by 그람 | 2008/07/05 17:05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7월 05일
나라 이름만 한국으로 바꿔 읽으면 되는 이야기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의 맺는말 중에서
[평택미군기지 이전 : 미국으 군사적 세계 제패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용산의 미군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고 있다. 이는 주한미군에게 날개를 달아주어 한반도를 침략전쟁으로 내몰 가능성이 높다.]
이걸보면 갑은 거녕 을도 못되고 병에서 노는데 우리나라가 무진장 대단한 줄 알고 있다.
소넷님의 글에서 보듯이 북한이 핵이라는 귀찮은 물건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미국의 관심에서 한반도는 후순위이다.
미국의 적극적인 행동에 대한 가정은 해석하는 쪽 시각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북한을 상대로 전쟁이 안 터지는 걸 보고
싶은면 주한미군에 딴지를 거는게 아니라 상국의 인내심을 소모시키는 북한에 딴지를 걸어라.
# by 그람 | 2008/07/05 17:01 | 트랙백 | 덧글(0)